이런저런 이야기

해야하는 일이니까 하는 걸로...

경희생한약국 2016. 6. 23. 18:45

지난번에 크라시에 설명회를 가봐도 그렇고,
이번 쯔무라 팜플렛을 봐도 그렇고,,,
 
각각의 탕의 효능만 실험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약을 낸다.
이건 양방 패러다임이다.
 
하나씩 써서 약효가 잘 날 리가...
 
아토피에도 향사평위산, 인진호탕, 황련해독탕, 육미, 황기건중탕을 장기간 써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합쳐서 시험 결과를 낸 건 없다.
 
위장도 그렇다.
 
향사평위산을 소화제나 위장약으로 장기간 쓴다고 낫지도 않을 거고...
대시호탕, 소건중탕, 삼황 섞어야 되는데, 이걸 다 합쳐서 시험한 것도 없고...
 
바이오 신약 이야기할 때가 아냐...
 
한약제제가 약효가 더 좋다고...
 
내가 해야겠어...
 
오늘 많이 생각했는데 생각에 생각을 해보니 끝이 없고 무섭고... 한약국도 문 닫아야 되고... 돈도 얼마나 들지 모르고... 만든다해도 유통도 막연하고...
 
그럼에도... 해야하는 일이면 그 수익 가능성을 따지기 이전에,
 
아무도 안하니까... 내가 해야하는 걸로.... 이건 해야 하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