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과립 녹이는 법(1달분) - 소아용 (어른도 OK)
한약 과립 녹이기를 시작해봅시다.
가장 기본적인 걸로 설명해볼게요.
한약 과립을 어머니에게 매번 타 먹여라 하기도 힘들고... 이럴때 시럽병에 녹여주면 좋아요.
<요약>
1. 물 3000~3500cc를 팔팔 끓인다.
2. 불을 끄고 커피슈가 2~400g을 넣고 녹인다.
3. 물을 60도까지 식힌다.
4. 녹이려는 한약과립 전량을 녹인다.
5. 100cc 시럽병에 저어가며 담는다.
6. 5시간 이상 두고 가라앉힌다.
7. 윗물만 60cc 시럽병에 담는다.
1. 주전자에 물 3000~3500cc를 넣고 팔팔 끓인다.
팔팔 끓을때 불을 끄고 커피용 슈가를(150~400그람 넣는다)
200그람이 적당함. 그 이상은 너무 달더라고요.(설탕은 생략해도 되는데 넣는 게 좋아요)
커피슈가가 덜 정제되어 당도가 덜합니다.
잘 저어서 설탕을 녹인후 식힙니다. 꼭 팔팔 끓인 후 식혀야 해요.
정수기 물은 절대 안됩니다. 상하거나 시럽병이 부풀어 오릅니다.
60도까지 식히는데, 녹여보면 60~70도까지 괜찮아요. 이 온도에서 약 추출이 젤 잘되죠.
뜨거운물 부으면 죽됩니다(전분의 호화)
과립제를 용기에 담아 둡니다. 1달 분이니까
소건*탕 270g, 소*호탕 270g, *미270g
(저는 미추출분량 감안하여 300~330g으로 합니다.)
앞에 끓여서 식힌 물을 붓고 녹을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이미 다 녹혔는데 사진 찍으려고 다시 젓는 설정)
국자나 컵으로 100cc 시럽병에 가득 담습니다.
30~35통 정도 나옵니다.
(이거 다 담아놓은 것도 사진을 못찍었어 ㅠㅠ)
3~4통 담을 때마다 약을 저어가며 담습니다.
보통 5시간 정도 지나면 아래처럼 아래부분(전분 유당)이 쫙 가라앉는데
윗부분에 약이 다 있다 보시면 되요(보통 90프로 이상 추출된다해요)
윗물만 다시 60cc 병에 담습니다.
아래에 전분이 조금 달려가긴 하지만 괜찮죠^^
저걸 하루 1통 3번씩 나눠 마시면 됩니다.(1회 20cc정도)
먹기전에 한번 흔들어 먹으면 되고
냉장보관하면 아래 전분 부분은 딱딱하게 굳어서 잘 안나옵니다.
(100cc에 안 담고 처음에 과립제 모두 녹인 상태에서 뚜껑덮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윗물만 60cc병에 담는 것도 되요. 자원낭비도 안되고... 근데 해보면 윗물의 약 분포가 염려되어 저는 일일이 다 담아 추출합니다)
굿!
그리고 꼭! 냉장보관해야해요 (2달은 거뜬해요)
차가운 상태로 복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