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이써/한약 과립의 이해

한약 과립 녹이는 법(1달분) - 소아용 (어른도 OK)

경희생한약국 2014. 4. 28. 18:31

한약 과립 녹이기를 시작해봅시다.

가장 기본적인 걸로 설명해볼게요.

한약 과립을 어머니에게 매번 타 먹여라 하기도 힘들고... 이럴때 시럽병에 녹여주면 좋아요.  

<요약>

1. 물 3000~3500cc를 팔팔 끓인다.

2. 불을 끄고 커피슈가 2~400g을 넣고 녹인다.

3. 물을 60도까지 식힌다.

4. 녹이려는 한약과립 전량을 녹인다.

5. 100cc 시럽병에 저어가며 담는다.

6. 5시간 이상 두고 가라앉힌다.

7. 윗물만 60cc 시럽병에 담는다.

 

 

 

by 이써

 

1. 주전자에 물 3000~3500cc를 넣고 팔팔 끓인다.

 

 

팔팔 끓을때 불을 끄고 커피용 슈가를(150~400그람 넣는다)

200그람이 적당함. 그 이상은 너무 달더라고요.(설탕은 생략해도 되는데 넣는 게 좋아요)

                             커피슈가가 덜 정제되어 당도가 덜합니다.     

   

  

잘 저어서 설탕을 녹인후 식힙니다. 꼭 팔팔 끓인 후 식혀야 해요.

정수기 물은 절대 안됩니다. 상하거나 시럽병이 부풀어 오릅니다.

60도까지 식히는데, 녹여보면 60~70도까지 괜찮아요. 이 온도에서 약 추출이 젤 잘되죠.

뜨거운물 부으면 죽됩니다(전분의 호화)

과립제를 용기에 담아 둡니다. 1달 분이니까

소건*탕 270g, 소*호탕 270g, *미270g

(저는 미추출분량 감안하여 300~330g으로 합니다.)

 

 

앞에 끓여서 식힌 물을 붓고 녹을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이미 다 녹혔는데 사진 찍으려고 다시 젓는 설정)

 

 

국자나 컵으로 100cc 시럽병에 가득 담습니다.

30~35통 정도 나옵니다.

 

(이거 다 담아놓은 것도 사진을 못찍었어 ㅠㅠ)

3~4통 담을 때마다 약을 저어가며 담습니다. 

보통 5시간 정도 지나면 아래처럼 아래부분(전분 유당)이 쫙 가라앉는데

윗부분에 약이 다 있다 보시면 되요(보통 90프로 이상 추출된다해요)

윗물만 다시 60cc 병에 담습니다.

아래에 전분이 조금 달려가긴 하지만 괜찮죠^^

저걸 하루 1통 3번씩 나눠 마시면 됩니다.(1회 20cc정도)

먹기전에 한번 흔들어 먹으면 되고

냉장보관하면 아래 전분 부분은 딱딱하게 굳어서 잘 안나옵니다.

(100cc에 안 담고 처음에 과립제 모두 녹인 상태에서 뚜껑덮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윗물만 60cc병에 담는 것도 되요. 자원낭비도 안되고... 근데 해보면 윗물의 약 분포가 염려되어 저는 일일이 다 담아 추출합니다)

 

 

 

 

 

굿!

그리고 꼭! 냉장보관해야해요 (2달은 거뜬해요)

차가운 상태로 복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