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십년차 한약국 운영
경희생한약국
2016. 6. 16. 19:21
요즘도 한달에 몇명씩
"어머, 여기 한약국이 생겼네? 여기 언제 생겼어요?"
한다.
간판이 많이 낡고, 인테리어도 내 손으로 해서 후줄근 한데도...
혹은 이런 경우도 있다.
"지난 번에는 여기 다른 분이 계셨죠?"
그러면 나는 답한다.
"저는 십년전에도, 오년 전에도, 어제도... 매일 저 뿐이었습니다."
2007년 8월 말에 개업했으니, 햇수로 10년이고, 기간으로는 9년이 조금 못 된다.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가 이 자리에 있었습니다.
뭐, 이건 신규 고객님이 아직 넘쳐난다는 말이기도 하니 즐거이 듣는 걸로~